오늘은 늦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특별히 먹고 싶은 음식은 없고
배는 고픈 그런 날입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은 늘솜부엌입니다.
함양군 늘솜부엌을 소개합니다.
늘솜부엌은 농림 축산식품 "안심식당"
인증받은 식당입니다.
안심식당이란
안심식당은 '덜어 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 수저 관리' , '종사자 마스크 착용'을 준수하는 곳으로
소재지 지자체의 인증을 받은 음식점입니다.
안심식당이라 식당 내부는 깨끗합니다.
인테리어가 심플하고 깔끔한 구성입니다.
늦은 점심이라 원래 브레이크 타임인데
사장님께서 흔쾌히 맞아 주십니다.
사장님 아주 친절하십니다.
넓은 식당에 집사람과 둘이서
조용히 점심을 먹었습니다.
음식이 나오기 전
식당 이곳저곳을 둘러보는데
늘솜부엌이 왜 늘솜부엌인지
알려주는 문구가 보입니다.
늘, 솜씨 있는 엄마의 주방을
줄인 말 "늘솜부엌"
의미가 아주 좋습니다.
사장님도 엄마처럼 정감이 있어 보입니다.
늘솜부엌 메뉴는
늘솜부엌 밥상 1가지입니다.
메뉴판도 없고
따로 주문할 필요 없이 앉아 있으면
인원수에 맞춰 밥상이 나옵니다.
1인분 12,000원입니다.
밥상이 깔끔하게 13찬 나옵니다.
반찬들이 정갈합니다.
특별한 날에만 먹는 집밥 느낌입니다.
13가지 반찬이 모두 젓가락이
가는 반찬입니다.
다 맛있습니다.
먼저 수육을 먹어봅니다.
수육과 같이 나온 김치를
수육과 같이 먹습니다.
수육의 부드러운 식감과
김치의 아삭함과 매운맛이 더해져
맛있다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늘솜부엌 샐러드입니다.
발사믹 소스를 더해 상큼한 맛을 줍니다.
맵거나 느끼함이 있을 때 먹어줍니다.
고등어조림에 삶은
양배추 쌈을 싸서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처가에 가면 장모님이
자주 해주시던 고등어조림이 생각납니다.
늘솜부엌 전은 좀 특이합니다.
밥으로 만든 전입니다.
정확한 음식 이름은 모르겠으나
저는 밥풀때기 전이라고 표현 해 봅니다.
색다른 전의 식감이 맛있습니다.
요즘 야채 가격이 금값인데
상추를 넉넉하게 나옵니다.
상추에 여러 반찬을 싸서 먹으면
역시 맛있다는 감탄사가 나옵니다.
국은 미역국입니다.
미역국에 버섯이 들어가
더 시원한 맛입니다.
모든 반찬이 정갈하고 맛있어
모든 반찬을 깔끔하게
다 먹게 됩니다.
정말 식사를 다 마치니 민망할 정도로
빈 그릇입니다.
늘솜부엌은 매일 아침
이 계절에 가장 먹고 싶은 밥상.
건강을 생각하는 정직한 밥상을 준비합니다.
위 문구처럼 정말 정직한 밥상입니다.
반찬은 계절마다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 계절에는 어떤 반찬들이 나올지
맛보고 싶습니다.
건강한 점심 밥을 먹어서 그런지
속이 편안하고 건강해진 기분입니다.
함양군의 맛있고 깔끔한 정식, 집밥이 생각난다면
늘솜부엌으로 go go
건강한 음식 드시고 건강하세요!
< 늘솜부엌 >
여는 시각: 열한시반
쉬는 시간: 두시 부터 다섯시
닫는 시각: 저녁 여덟시
쉬는 날: 일요일
연락처: 010-3066-2284
주소: 경남 함양군 함양읍 필봉산길 32 늘솜부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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