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함양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놀거리 볼거리를 알려 드립니다.
1. 상림 어린이공원 물놀이장
함양군 상림 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이 지난 6월 18일 개장한 이후 10,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에 군은 8월 15까지(월요일을 제외) 매일 운영하는 특별 운영 기간에도 이용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운영에 온 힘을 쏟을 예정이라 전했습니다. 개장 이전 시범운영 기간에도 계속되는 폭염에 물놀이장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매주 증가하였지만 큰 안전사고 없이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운영 기간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보고 운영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하루 선착순 700명을 입장시키기로 결정하였다고 합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우천 등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합니다.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함양군은 안전한 물놀이장 운영을 위해 매주 놀이 시설물 안전 점검을 실시하여 보수, 보강하고, 15일마다 1회 수질검사를 받아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수질기준에 적합하도록 빈틈없이 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가 재확산할 경우 방역지침에 따라 운영됨으로 입장인 원, 이용 시간 등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물놀이시설 이용자 중 장염, 피부병 등의 질환이 집단으로 발병할 경우 장점 폐쇄할 수 있으므로 양해를 구하였습니다. 함양군 관계자는 "물놀이장 이용수칙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군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시범운영 기간 동안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하여 방학 특별운영 기간 동안 안전과 수질관리에 철저히 하겠다"고 전했다.
무더운 여름 상림 어린이공원 물놀이장에서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2.약초과학관 약용정원 힐링체험 운영 시작
함양약초과학관에서 7월 15일부터 10월까지 13회 월별 테마가 있는 체험 구성, '약용정원 힐링 체험'을 운영한다.
이번 약용정원 힐링체험은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지만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는 약용식물을 알리고,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약용식물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익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 되었습니다. 체험은 어린이 집, 초등학교생을 대상으로 체험을 시작하고 점차 대상과 연령대를 넓혀갈 계획이며 1차 체험은 약용정원에서 채취한 식물로 누름 건조 액자만들기, 과학관내 견학 등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후 월별 테마가 있는 체험으로 구성하여 8월에는 약용식물 천연비누 만들기, 9월은 약용식물 누름꽃 액자 만들기, 10월에는 약용열매 오미자, 으름덩굴을 활용한 푸드테라피 등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함양군 안의면에 위치한 함양약초과학관 내 정원에는 계절별로 다양한 약용식물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7월 부터 삼백초, 박하, 감국 등 10월까지 다양한 약용 꽃들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3.함양군 상림 문화놀이장날 개최
함양군은 지난 7월 30일 상림공원 일원에서 빈둥협동조합과 문화놀이장날추진단에서 개최하는 문화축제 "7월 문화놀이장날"이 열렸다.
'상림 문화놀이장날'은 문화관광체육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사업 공모에 2019년부터 4년 연속 선정되어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 협력과 경상남도 함양교육지원청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뜨거운 낮 시간을 피해 오후 6시 ~ 9시까지 운영된 이번 상림 문화놀이장날은 마켓, 놀이, 라디오DJ 부스 등 다양한 즐길거리들이 한가득 펼쳤다. 손 작업자, 농부, 생활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상림 달 시장과 가족, 친구와 함께하는 어린이 돗자리 벼룩시장, 그리고 간단한 먹거리 부스 등 마켓을 비롯해 물싸움놀이, 맨발 놀이 등 다양한 놀이들을 통해 무더위를 날릴 수 있었다. 문화시설사업소 김종남 공연예술 담당은 "이번 주말에는 연꽃과 백일홍 등 각양각색의 꽃들이 만개한 함양 상림공원에서 꽃도 구경하고 저녁에는 '상림 문화놀이장날'에도 참가해 문화와 나들이를 동시에 즐기고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라며 "상림 인근에는 함양군에서 정성들여 조성한 청년의 정원이 있으며 현재 나무수국이 탐스러운 하얀 꽃망울을 터트려 지나가는 발걸음을 유혹하고 있으니 동시에 둘러봐도 좋다"고 이야기합니다.
4. 함양군 미혼남녀 만남의 장 "솔로 노노, 디너파티"
함양군은 인구감소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청년들의 비혼과 만혼에 대응하여 건강한 만남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미혼남녀 만남의 장' 참가신청자를 8월 1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합니다. '솔로 노노, 디너 파티'란 주제로 오는 9월 3일 서하면 다볕 자연연수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그동안 결혼에 관심은 있지만 만남의 기회가 적었던 지역 내 미혼남녀들의 자연스러운 만남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대상은 함양군 내 공공기관, 기업체, 농업, 소상공업 등에 종사하는 25세 이상 39세 이하 미혼 남녀 각각 15명으로, 이메일(osey530@korea.kr)이나 우편,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인원이 많을 경우 공개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하고, 최종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개별 문자로 통질할 계획이다.
함양군은 이번 만남의 장 행사에서 레크리에이션을 비롯해 선비문화탐방로 산책, 일대일 매칭 토크, 팀빌딩, 디너파티, 커플 매칭 등 미혼남녀가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결혼에 대한 가치가 상대적으로 약해지고 비혼 및 만혼의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관내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만남의 장을 마련하게 되었다."라며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친구에서 연인, 부부로 발전하는 아주 건강한 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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